주식 어플 깔고, 사고 팔 줄이나 알지 뒷받침이 전혀 없는 나다.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삼성전자가 8만전자일 때 1주를 사본게 전부다.
당연히 공부를 해야된다. 책은 잘 안 본다.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책도 아직 100페이지를 못 넘겼다.
그래서 클래스유에서 주식 초보자 강의를 듣고있다.
동영상 강의가 책보다는 비싸지만 이해와 피드백 부분에서 탁월하다.
강의를 들으니 뭔가 막 자신감이 차오르고, 부자가 될 것 같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오랜만에 뿌듯한 마음이었다.
"세력"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주가를 마음대로 조작도 하는 내용을 보면서 역시 개미 투자자들이 돈을 못 버는 거구나..
강의가 세력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고, 흥미도 생기고 스스로 자료도 찾아보게 되었다.
여기에서 강사는 뉴스, 신문을 보지 말라고 한다.
뉴스가 이미 세력들의 장난질의 수단 중 하나가 되고 있어 개미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이용된다는 것이었다.
나도 신문 기사는 기자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직접 작성하는 줄 알았었다.
하지만 예전에 근무할 때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언론사마다 자료를 보내고, 채택된 기사는 기자가 자료를 추리고, 내용을 수정해서 발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라기 보다는 강사의 말에 '아~맞아, 그렇겠네~'라고 바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지금 "한국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에 투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들이 자주 나왔었기 때문이었는데, 강의 듣고 알았다.
현대가 한국경제의 가장 큰 주주라는 것을...'아~ 걸러들어야 되는구나~'

신문을 스크랩하면서 호재 뉴스가 나면 그 기업 주식을 당장 사야 할 것 같고, 주가가 오르면 막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사가 나고 사면 모든 주가가 계속 오를까? 세상이 다 아는 정보를 가지고?
그럼 뉴스가 나기 전에 사면 더 좋겠네? 하루라도 일찍 기사를 접하는 기자들은 주식 잘하겠네?
그러다 보니 신문 읽는 것과 스크랩하는 것이 조금은 회의적(?), 하기 싫어져서 요 며칠 손을 놓고 있다.
이러면 그렇게, 저러면 저렇게, 줏대 없이 부화뇌동하는 것 같아 갈팡질팡 하는 내가 참 모자라보인다.
물론 신문을 읽고 공부를 하면 큰 흐름을 알고, 투자의 눈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하기 싫은 이유가 살짝 생겼고, 그 의식의 흐름대로 내가 행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한 경제신문 스크랩들을 보니 내가 너무 허술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매일같이 깔끔하고, 꼼꼼하게 스크랩 한걸 이웃추가해서 보고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질문이나 투자에 적용할 점에 대해 서치를 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데, 그 시간보다 주식의 기술적 분석 공부가 우선이고..
그런데 그 공부도 노느라 잘 안 하고..
책에서는 스크랩 시간을 30분 정도로 하라고 한다. 금방 지치니까.
일단은 스크랩 시간을 30분 정도로 한다고 생각하고 지치지 않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한다.
쌓이는 읽지 못한 신문들이 나를 계속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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