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더 많이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은 잠잠하지만 주식으로 투자 안 하면 바보 같았던 시절에도 암것도 모르는 상태로 투자를 하고 싶지 않았다.
남의 말 듣고 도박하듯이 주식을 하는 것은 투기나 다름없다 생각했고, 소소한 수익은 성에 차지도 않았다.
어려서부터 손해 보는 걸 너무 싫어해서 친구들이랑 내기조차도 잘 안 했었다.
더군다나 가진 돈의 대부분을 어디에 투자했는데, 그것이 작년 12월에 원금회수가 어려운 상황도 되었다.(지금은 묶여있는 상태..)
그래서 철저한 공부와 투자 지식으로 손실을 최소화해야만 했다.
근로 소득 외에 가용한 돈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최종적으로 금융(주식, ETF 등)이라고 생각했다.
경제적 지식이 거의 없고, 투자에 대한 지식 또한 전무하다.
그래서 작년 겨울부터 경제신문을 구독했는데, 읽고 버려지는 신문만큼이나 지식도 날아가버리는 기분이었다.
생각해 보니 어느 블로그에서 경제신문을 스크랩 한 걸 보고서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 경제신문을 구독했다.
눈이 가는 기사를 오리고, 모았긴 했는데 어떻게 스크랩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왔다.
오려둔 기사들이 조각조각 쌓여갔고, 그냥 밀려있는 숙제 같았다.

또다시 검색, 신문 스크랩 하는 법.
그렇게 발견 한 건 "투자하려면 경제신문"딱 내가 원하던 것이었다.
온라인으로 신문을 볼 수도 있지만 종이에 밑줄도 치고, 공부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종이신문을 구독했는데, 책에서도 내 생각이 맞다고 했다.
책 내용에 따라
<핵심내용 구조화>를 통해 "What" "Why" "How"로 내용을 정리하고,
<용어정리>를 통해 모르는 경제 용어들을 기록하고 공부한다.
<질문>으로 자문자답 해보고 사고 확장하기,
<투자에 적용할 점>으로 경제 기사를 투자에 적용할 부분을 모색한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나는 밑줄도 막 치고, 손으로 적어보기도 하면서 내용을 익힌다. 그래야 뭔가 더 뿌듯한 느낌.
손 때 묻은 내 노트가 더 애착이 가고, 실물로 정리를 해야 직관적이라고 생각해서 스크랩북을 만들어 기사를 오려 붙이려고 했었다.
그런데 기사를 주제별로 정리하고 싶기도 하고, 관련된 내용을 빨리 찾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스크랩북으로는 어렵겠다는 생각으로 스크랩을 시작 못했다.
느낌 있는 스크랩북을 구비하려면 문방구도 가야 했다.
뭐 하나 시작하는데 대충은 싫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으려면 노트도 맘에 들어야 하고.. 난 왜 이렇게 까다로울까..
지금까지 무언갈 시작하지 못 한 이유는 메인보다 부수적인걸 더 생각하느라, 대충 하느니 안 하게 된 일들이 참으로 많다.
유튜브로 나 같은 사람 또 있나 찾아봤었는데, 완벽주의자들이 게으르다는 말이 딱 꽂혔다.
책을 읽어 나가다 보니 그런 점을 짚어준 내용이 있었다.
"스크랩은 아날로그 방식보다 디지털 방식을 추천한다. ~장점은 반복되는 경제 현상을 모을 수 있고, 과거 스크랩을 보면서 미래 흐름을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키워드만 검색하면 과거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돈워리돈"의 "흥청망청 경제일기"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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